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open
Close

Solid State Lighting Lab.

Community

News

[보도자료] 광주과학기술원 노벨상수상 ‘아마노 LED연구센터’ 개소

작성자Jeong woolim  조회수800 Date2016-11-04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2014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일본 나고야대학 아마노 히로시(天野浩·56) 교수가 명예센터장을 맡은 ‘아마노 첨단 LED 연구센터(Amano Center for Advenced LEDs)’가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에 문을 열었다.

GIST는 3일 오전 교내 신재생에너지연구동 1층에서 문승현 총장과 아마노 교수, 이동선 부센터장(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마노 첨단 LED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아마노 교수는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고 환경 친화적 광원(光源)인 청색 LED(발광다이오드)를 발명한 공로로 지난 2014년 다른 일본 과학자 2명과 함께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아마노 교수는 박사과정 학생이던 1992년 당시 지도교수와 함께 청색 LED를 개발했으며, 이 성과로 형광등보다 4배나 효율이 높은 오늘날 백색 LED가 개발되어 실용화가 가능해졌다.

아마노 교수는 노벨상 수상 이전부터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GIST 이동선 교수와 학술대회 등을 통해 학문적 친분을 쌓아 왔다.

이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2014년)를 받은 배시영 박사가 아마노 교수 연구실에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두 연구팀은 ‘나노구조를 갖는 LED 및 태양전지’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저명 국제학술지에 6편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2012년에는 아마노 교수가 학회 기조연설을 위해 GIST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동선 교수는 “2012년 아마노 교수가 GIST를 방문해 노벨센터 홍보관을 둘러볼 때 ‘청색 LED로 노벨상을 받고 이곳에 전시되길 바란다’고 덕담삼아 이야기한 것이 201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으로 실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아마노 첨단 LED 연구센터’는 앞으로 기존의 광·에너지 소자보다 우수한 효율과 성능을 갖는 나노구조 LED, 플렉시블 LED, 나노멤브레인 이종접합 전자소자 등의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나고야 대학과 GIST에서 번갈아 가며 워크숍을 개최해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마노 교수는 이날 개소식 후 1시간여 동안 GIST 오룡관 101호에서 지스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전자 기술과 청색·심자외선 LED’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문승현 지스트 총장은 “노벨상 수상자와의 공동 연구는 GIST 교수와 학생들이 실질적인 연구 협력은 물론 연구 노하우와 연구자로서의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내실 있는 연구센터 운영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QUICK
MENU
GIST 대표GIST 대표 GIST PortalGIST Portal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도서관도서관 증명서 발급증명서 발급